올해 불량주택재개발 재건축 15만8천4백여가구

주택건설지정업체들이 올해 불량주택 재개발및 재건축을 통해 공급할아파트는 15만8천4백여가구이며 이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3만2천8백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7일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대형주택업체들은 총1백38개지구1백65만3천6백여평에서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시행,15만8천4백여가구의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3만2천8백여가구로 전체의 20.7%에 해당한다. 올해 시행될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부문별로 보면 재개발이 서울동작구본동2의2지구,대구시 동구 신천2지구등 80개지구 1백33만5천2백여평이며재건축은 서울 용산구 이촌지구,대전시 동구 비래재건축등 58개지구32만2천6백여평에 이른다. 재개발을 통해서는 모두 12만5천3백여가구가 건축돼 2만3천4백여가구가일반분양될 예정이고 재건축부문에서는 총 3만3천4백여가구중9천3백여가구가 일반분양물량으로 책정돼있다. 재개발 재건축사업은 대부분 서울지역에 집중돼있는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총1백38개지구 1백65만3천6백여평가운데 1백25개지구 1백53만6천6백여평이서울에 집중돼있고 지방에서는 대구 6개지구 2만5천2백여평,경기2개지구2만1천9백여평,인천2개지구 6천6백여평,부산1개지구 1만9천1백여평,경남1개지구 3만7천7백여평에 불과하다.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서울편중현상은 특히 재개발부문이 심한것으로나타났다. 재건축은 총58개지구중 서울 47개지구,지방11개지구인데 비해 재개발의경우에는 총80개지구중 78개지구가 서울에 집중돼있다. 한편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있는 업체는 벽산건설로서울도봉구 수유1구역재개발,서울종로구 창신동 동대문 재건축등11개지구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맡았으며 신동아건설도 서울 성동구금호지구재개발,서울 동작구 신대방1동재건축등 10개지구에서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하고있다. 이밖에 한양과 현대건설이 각 9개지구,우성건설이 8개지구,건영과삼성종합건설이 각7개지구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참여하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