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처분 게 늘어...작년중 6백77만주

주식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던 지난 12월 한달동안 우리사주 조합원들의 주식인출이 크게 늘어났다. 9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우리사주 반환이 시작된 91년12월부터 지난해말까지 우리사주를 인출해 간 조합원들은 1만4천8백2명으로 모두 6백77만주를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식값이 오름세를 보였던 지난해 12월 한달동안에는 5천7백64명의 조합원이 주택구입비와 결혼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처분 주식의 54.5%인 3백69만주를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