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생산성 격감세 ... 작년 24% 감소,물가상승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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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연방 연구기관인 매크로에콘링크는 작년 한해동안 전기와 개스를 제외한 러 연방의 거의 모든 산업및 에너지 생산이 재작년보다 15~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직물 신발등 일부 생필품의 경우 지난2년간 생산규모가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져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이 연구소는 분석했다. 에콘링크는 이같은 생산감소 현상이 원자재및 부품의존도가 높은 산업일수록 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식품의 경우 원자재사용의 엄격한 제한과 실수요 감소현상이 겹쳐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이같은 생산성감소 현상이 물가상승을 유발하고 있으며,러시아연방정부가 기본필수품에 대한 가격통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