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사업 자금지원 겉돌아...기술력보다 경영능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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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마감한 93년도 특허기술사업화 자금지원신청업체는 모두 38개사로 지난해 78개사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자금뿐아니라 공업발전기금중에서도 특허기술사업화자금을 지원키로 했는데도 신청업체가 크게 줄어든것은 기술개발업체들이 특허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도 실질적인 자금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특허기술사업화자금지원은 업체가 특허청에 자금지원을 신청하면 특허청 이 특허기술을 심사,중소기업진흥공단등 해당기관에 추천해 자금지원을 받도록하고 있으나 자금운용기관이 기술추천보다는 업체의 재무상태경영능력등을 기준으로 지원여부를 판단,기술개발업체가 받는 혜택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