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부품수출' 본격화...동남아 중동지역 대상

11일 자동차공업협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계는 올들어서 동남아 중남미 중동지역에서 현지 생산기반 구축에 힘입어KD방식의 수출(부품수출)을 크게 늘릴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기존의 대만 필리핀 베네수엘라외에 올해부터 이란인도네시아 베트남지역에 올해부터 이란 인도네시아 베트남지역에승용차와 상용차의 KD 수출을 본격화,수출물량을 작년 2만5천대에서 4만대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캐나다에 이어 태국내 생산기지 확보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간 4천대 규모의 엑셀승용차 조립분 물량을 KD방식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우자동차가 (주)대우를 통해 하반기부터 KD수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며,쌍용자동차는 그동안 대베트남 KD수출물량을 작년실적의 3배나 더많은 2천5백대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