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사분규 격감 ... 경기침체 반영 공단별 1~20건

12일 반월 창원 한국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전국의 주요공단에서 발생한 파업건수는 공단에 따라 1~20건에 불과했으며 노동쟁의신고도 6~36건에 그쳤다. 한국수출산업공단의 경우 파업업체는 91년의 11개에서 작년에는 2개로크게 줄었고 노동쟁의발생신고 건수도 33건에서 31건으로 감소했다. 3백13개의 입주업체중 84개사가 노조를 갖고있는 창원공단도 작년에쟁의신고를 낸 업체는 36개사로 91년의 46개사에 비해 21.7%가 감소했으며 파업한 회사도 전년의 23개에서 20개업체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