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이라크거주 교민안전대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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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는 13일 미국의 대이라크 공습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이라크 근처의 쿠웨이트와 요르단 대사관에 긴급훈령을 보내 한국인 근로자와 공관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이라크에는 현대건설 15명과 삼성종합건설 4명 등이 바그다드 근 처에 남아 각종 건설장비를 관리하고 있으나, 남부와 북부의 비행금지구 역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쿠웨이트에는 현대.대림건설 직원 등 약 2백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