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백은비, 3000m 대회신기록 작성

빙상 상비군 백은비(신사중)가 제23회 회장기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에 서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백은비는 13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3,000m에서 4분51초02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54초40)으로 우승해 전날 1,500m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컵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대표 로 출전했던 백은비는 최근 중.장거리에서 빠른 기록 향상을 보여 장래 가 촉망된다. 또 남대부의 이재식(한체대)과 남고부의 봉주현(효원고)도 각각 2관왕 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