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IC 상행선진입 25일부터 허용...차량늘어 정체극심

경부고속도로 양재 인터체인지의 상행선 진입로가 오는 25일경부터 개방된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최근 과천 안양 의왕등지에서 남태령고개를 넘어 서울쪽으로 가는 차량중 일부를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시구간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설연휴(22~24일)가 끝나는 대로 과천에서 양재도로쪽으로 가는 방향으로의 양재인터체인지 상행선진입을 허용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경부고속도로의 상행선 진입금지조치와 과천 의왕고속도로개통등으로 남태령고개를 이용하는 차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바람에 평소 20분이면 충분한 과천 관문4거리~이수교간이 퇴근 무렵에는 2시간가까이 걸리는 등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