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고입-8학군에서 3,500명 전출...전입대기 4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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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시내 인문계고교 배정에서 8학군(강남-서초구)거주 학생 가운데 수용능력을 초과,인접 타학군으로 배치되는 학생수는 3,546명(남자1,463명 여자2,0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이 16일 있을 93학년도 후기(인문) 주간고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14일 분석한 합격자의 학군별 분포현황에 따르면 8학군의 정원초과자수는 작년보다 35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찍 전입해 대기해온 인원이 많아 타학군배정의 기준이 되는거주기간은 작년보다 늘어난 44개월 전후(92년 10월30일 기준)가 될것으로 교육청은 전망했다. 작년에는 강남-서초구 거주기간이 남자의 경우 41개월 25일,여자는 42개월 이내인 학생들이 타학군으로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