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공 대형의혹사건 국조권 발동/청문회 개최 검토

민주당은 15일 6공 5년의 국정을 당차원에서 종합 평가하는 작업을 실시,이를 토대로 경부고속전철사업등 대형의혹사건에대해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발동및 청문회개최등을 검토키로했다. 민주당은 또 6공의 민주화개혁문제와 관련,노태우대통령의 임기전에양심수 석방과 수배자 해제가 선행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기택대표는 이날 "수많은 양심수들이 감옥에서 고생하고있고 많은양심범들이 수배를 당하고있는 상황에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하는것은어불성설"이라며 양심수에대한 대사면조치를 즉각 시행할것을 촉구했다. 이대표는 또 "6공기간동안 물가가 폭등됐고 무역수지적자가 늘어났으며중소기업의 도산이 속출했다"면서 "6공비리,특히 경부고속전철및이동통신사업등 의혹사건에대해 종합 평가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