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말까지 취약건물 대상 안전점검 실시

정부는 16일 상가복합건물,노후아파트,20가구이상의 공동주택등 취약대형건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15일부터 2월말까지 실시키로 하는등 정권교체기의 사회분위기이완과 공직사회동요를 막기위한 사회질서확립과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박영훈총리실제4조정관 주재로 "새질서.새생활실천"실무대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외국대사관 정부청사등 주요시설 23개소에 경찰력을 상주배치,각종 시위나 테러등에 대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설날연휴 사회안정종합대책을 논의,1천9백50만명으로 추정되는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을 설날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임시열차 5백22회(총4천7백40량의 객차),고속버스2천5백14회,선박운항 6백2회,항공편 1백61회를 각각 증설 운행키로했다. 정부는 심야도착승객의 연계수송을 위해 25,26일 이틀동안 지하철과버스를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예비군 수송버스 50대를 동원해 서울역영등포 청량리 잠실외곽까지 운행토록 했다. 정부는 "새질서.새생활실천"의 금년도 추진방향으로 범죄와 폭력의소탕불법과 무질서추방소비절약과 저축증대직업윤리회복과일더하기교통사고줄이기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등 6대실천과제를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