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에 신용관리기금 지원 급증..잇단 금융사고로

지난 한햇동안 잇단 상호신용금고의 금융사고로 신용관리기금이 금고등에지원한 긴급 자금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용관리기금이 92년중 긴급지원한 자금규모는3백71억원으로 전년(76억원)보다 5백배 가까이 늘어났다. 금고별로는 안동금고가 1백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금고(81억원)건국금고(30억원)등에도 자금지원이 이뤄졌다. 또 금고외에는 충북투자금융에도 1백60억원이 지원됐다. 한편 신용관리기금은 지난해2월 긴급자금 지원제도를 마련,예금인출사태를겪는 신용금고 단자등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출액이내에서 최장90일까지연11.5%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