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2-3일 계속될듯...중부 내일아침 영하13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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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의 폭설에 이어 17일 오후 서울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 내린 눈이 영하의 날씨속에 밤사이 얼어붙어 18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으나 제설작업이 빨라져 우려했던 것 만큼 큰 교통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17일낮부터 이날밤까지 서울 3.1cm 수원 2.2cm 인천 1.5c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지난 14일부터 강원도 영동산간지방에 내린 폭설은 17일 새벽 모두 그쳤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18일 아침 전국적으로 수은주가 내려가 경북 의성이 올들어 가장 낮은 영하17.5도 서울 영하 8.6도 수원 영하 11.8도 춘천 영하 14.5도 광주 영하4.1도 부산 영하 3.7도의 최저기온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3일간 계속되겠으며 19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이 영하 8~영하13도 남부지방 영하 5~영하 8도의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