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특허출원 처음으로 외국인 앞서...작년 51.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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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특허출원이 처음으로 외국인을 앞질렀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작년 총 3만1천73건의 전체 특허출원 가운데 내국인이 1만5천9백52건, 외국인이 1만5천1백21건을 차지, 내국인 출원비중이 51.3%로 처음으로 외국인출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출원건수면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내국인이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등 모든 산재권분야에서 외국인을 앞서게 됐다. 분야별 출원실적을 보면 특허 3만1천73건 실용신안 2만8천6백65건(내국인 2만7천9백23건) 의장 2만2천9백48건(내국인 2만1천7백60건) 상표 4만5천1백22건(내국인 3만3천1백61건)등 모두 12만2천8백8건이다. 이중 내국인 출원은 9만8천7백96건으로 전체의 77.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