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주당 개혁모임, 노무현씨 최고위원출마 용인

민주당내 `민주개혁정치모임''(이사장 박영숙최고위원)은 최근 잇따라비공식 접촉을 갖고 오는 3월 임시전당대회에서의 최고위원출마자조정문제와 관련, 노무현전의원의 출마를 용인키로 가닥을 잡아가는 분위기. 이에따라 개혁모임은 이번 최고위원경선에 박영숙 이부영최고위원을포함, 3명의 후보를 낼 전망. 이와 관련 서정구상임운영간사는 "노전의원의 출마의사가 워낙 강한데다 투표방식이 연기명인점을 감안, 3명의 후보를 내도 큰 차이가 없지않느냐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언. 한편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고위원출마의사를 밝힌 김봉호의원이 최근 대의원들에게 2천여개의 시계를 돌린 것으로 적발돼 이의 처리를 놓고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