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원전 사고/고장 조기 연락망 체계 운영 합의

한국과 일본은 원전에서 발생한 사고나 고장정보를 조기에 상호 통보하는조기연락망체계를 갖추어 운영키로 했다. 20일 과기처에 따르면 지난18일 한국과기처와 일본과기청의원자력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한일원자력실무협의회에서한일양국은 원자력안전조기연락망을 설치,운영키로 하고 올해부터 매년조기연락망점검을 위한 한일간 통신훈련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이회의에서 현재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저준위 폐기물관리에 관한처분 안전성평가에 관한 컴퓨터코드개발및 상호비교에 대한 공동보고서를금년말까지 작성을 완료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일본의 원자력연구소가 협력약정을맺어 사고시 방사선량 예측시스템등을 공동개발키로 했으며 원전에 대한확률논적 안전성분석을 위해 매년 상호세미나개최및 일본의 중대사고현상연구및 데이터 베이스제공등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