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화장품개발 잇따라 .. 93년 800억시장 예상

자연성선호로 알로에붐이 일면서 화장품시장에 알로에제품이 잇따라개발돼 치열한 판촉경쟁이 일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 김정문알로에등 전문 업체들이 알로에화장품을 선보인데 이어 기존화장품업체들이 다투어 신제품개발에 나서고있다. 피어리스의 경우는 이달말 알로에화장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고 쥬리아는남성용 타게트로열알로에제품을 개발중이다. 이에앞서 나미화장품은 라피네알로에화장품을 주력제품으로 내놓았고가양은 OEM제작을 통해 알로에화장품을 시판중이다. 전문업체인 남양알로에도 최근 남성용알로에화장품으로 "더맨"을 추가로개발,대대적인 광고판촉전을 벌이는 한편 여성용 신규브랜드 개발을추진중이다. 김정문알로에는 화장품사업을 대폭강화,지난해말 화장품제조전문자회사로푸른알로에를 설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화장품제조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오는 2월중 알로에화장품 크림과 목욕용품등을 신발매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에따라 알로에화장품시장 규모가 지난해 4백50억원정도에서8백억원대로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