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90종 올 신규제정...공진청, 기존 4백종은 개정

공업진흥청은 올해 90종의 국가규격(KS)을 새로 제정하고 4백종의 기존 규격을 전면 개정,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진청의 이같은 계획은 국가규격의 선진화를 통해 산업계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위해 규격에 대한 연구개발을 전담할 한국산업표준원을 설립,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공진청이 새로 제정하게 될 규격은 신기술.신소재분야 12종, 공장자동화 및 정보화관련 규격 34종, 시험분석방법 규격20종, 환경 관련분야 24종 등 모두 90종이다. 이들 분야는 최근들어 급속한 기술발전이 이뤄지고 있으면서도 국내에서는 국가 표준규격 제정이 미흡해 산업계의 기술경쟁력제고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