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서울 시내버스요금 2백50원...토큰도 노란색으로

교통부의 버스요금 인상 조처에 따라 25일부터 서울의 시내버스요금은 2백50원, 좌석버스는 5백50원, 공항버스는 6백50원으로 오른다.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인은 현행 2백10원인 승차권(토큰)이 2백5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1백50원에서 1백80원으로, 국민학생은 1백원에서 1백20원으로 오르며 26일부터는 승차권도 현재 백색토큰에서 황색토큰으로 바뀐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색토큰은 버스승차권 판매업소에서 현금과 교환이 가능하며 백색토큰을 내고 버스를 탈 때는 차액인 40원을 더 내야 한다. 또 일반인이 승차권 없이 현금 승차할 때는 할증료로 10원을 더 내야하지만 토큰을 사기 어려운 밤 10시 이후나 오전 7시 이전에는 할증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