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비중 해마다 감소

국내 전체 발전량중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이지난수년간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동력자원부및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발전량은1천3백9억6천3백만 를 기록,전년도에 비해 10.4% 증가했다. 또 총발전량가운데 원자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43.2%를 나타냈다. 이같은 원자력발전 비중은 지난 91년의 47.5%,90년의 49.1%,89년의50.1%등에 비해 3년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원전 발전비중이 이처럼 낮아지고 있는것은 90년대들어 원자력발전소의신규준공이 없었던 반면 화력등 여타 중소규모 발전소건설이 늘어난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원자력발전소 고장건수는 모두 15건을 기록,91년의24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