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핫코일/후판 로컬가격 1분기부터 10달러씩 인하키로

포항제철은 24일 수출용원자재판매제품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핫코일과 후판의 로컬가격을 올 1.4분기 계약분부터 핫코일은 종전3백20달러에서 3백10달러로,후판은 3백90달러에서 3백80달러로 각각10달러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포철은 지난 91년부터 세계 철강경기가 침체국면에 들어서 철강재가격이계속 하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91년 2.4분기부터 분기별로 핫코일등의로컬가를 인하해왔다. 이번 가격인하로 91년 2.4분기에 비해 핫코일은 t당 60달러,후판은 t당35달러가 내려갔다. 포철은 그러나 그간의 가격인하로 포철의 로컬가가 일본철강재를 제외한기타 국제철강재가격에 근접해있다면서 다음 분기부터는 로컬가격을 추가로내리지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