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분양가 10-15% 내릴듯...미분양 공단 늘어

정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환경 개선과 관련, 공단조성절차를 간소화하고 분양가를 인하해 이미 개발된 공업용지의 분양을 촉진하는 한편, 공장을 쉽게 지을수 있도록 "공업입지개발지침"등 공장설립관계 규정을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25일 정부의 한 관계자는 "작년이후 공단미분양이 크게 늘고있는 것은경기침체에 따른 신규사업기피 현상이 작용하고 있지만 땅값하락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데도 원인이 있다"고 지적, "지역에 따라 분양가를 10-15%정도 내리고 할부매각과 외상매각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공단지역의 지적정리 늑장등으로 공장등기를 못해 1-2년씩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문제점도 시정키로 했다. 작년 한햇동안 공장용지는 총 9백83만평의 공급목표가운데 지난해 11월현재 23.5%에 불과한 2백31만평만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