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2명이 노상강도...한밤 여행인 핸드백 털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설날 외박을 나와 술을 마신 뒤 여자 행인의 핸드백을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서울경찰청 제4기동대 소속 김경일일경(22)등 의경 2명을 붙잡아 26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의경등은 26일 새벽 0시반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부근에서 김모씨(23.여)를 부근 골목길로 끌고가 현금 10만원과 물품대금입금표 등이 든 핸드백을 빼앗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