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1/4분기 기업경기 회복 전망..한국은행대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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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계주기자]올 1.4분기중 대전 충남지역 기업경기는 매출과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업황및 채산성도 호전돼 지난해 4.4분기보다 활기를 띨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은대전지점이 이지역 연간매출액 5억원이상 1백20개 업체를대상으로 실시한 "대전 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올1.4분기매출증가율은 지난해 4.4분기의 10.4%보다 3.1%포인트 증가한 13.5%로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증가율은 중소기업(12.0%)보다는 대기업(14.1%)이,내수기업(12.3%)보다는 수출기업(16.4%)이 큰폭으로 높아지고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음식료품및 석유화학업종의 증가세가 현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의 설비투자도 5.5%로 지난분기의 3.7%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설비투자의욕은 대기업(4.4%)보다는 중소기업(13.4%)이,수출기업(4.6%)보다는 내수기업(6.7%)쪽이 강했다. 1.4분기중 업황및 채산성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90과 88로 지난분기의각 78보다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업종별로보면 조립금속및 기계 음식료품 석유화학 기타제조업등 대부분의업종에서 업황및 채산성이 호전되는 반면 제1차금속 비금속광물은 저조할것으로 전망됐다. 이와함께 재고수준은 전반적으로 지난분기와 비슷할것으로 보이나석유화학 음식료품 조립금속및 기계업종에서는 개선되고 고용사정도지난분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