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부산 윤락가에 불 ... '손님'등 알몸대피소동

0...27일 새벽 4시18분께 부산시 서구 초장동 83 동해관(3층건물.주인 곽재병.46) 2층 객실에서 신원불명의 군인이 볼일(?)을 본 후 나가 면서 버린 담배불로 인해 불이나 2층 객실 내부를 태워 2백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져 인명피해는없었으나 이 업소와 인근 업소에서 투숙했던 50여명의 손님과 윤락녀들이 잠결에 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은채 대피하는 바람에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