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방 보러왔다' 속여 강도 ... 모자 흉기찔려 숨져

26일 오후 6시께 대구시 중구 삼덕 1가 22-15 천사레 스토랑건물 4층 내실에 30대 강도 1명이 들어와 내실에 있던 최술이씨 (여.55)씨와 아들 조우재씨(22)에게 흉기로 얼굴과 복부등을 수차례 찔러 최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0대 강도범은 이날 오후 전세방을 보러왔다며 4층 내실까지 들어온뒤 갑자기 흉기로 최씨모자를 수차례 찌른후 장농을 뒤져 현금 12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175cm가량의 키에 검정색 가죽잠바를 입고 경상도사투리를 쓰는 30대 범인을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