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인공위성 주관제소 용인에 건설된다

오는 95년에 발사하게 될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방송 복합위성인 무궁화호 인공위성의 상태.자세.성능 등을 감시하고 제어할 주관제소가 경기도 용인에 건설된다. 체신부와 한국통신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전국 3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 관제소 입지 및 매입조건이 비교적 우수한 경기도 용인읍 운학리 소재 15만8백96㎢(약4만5천평)를 적격지로 선정하고2월중 기공식을 갖기로 확정했다. 체신부와 한국통신은 당초 후보지로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소재 종축장 부지를 적격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부지매입 단계에서 결렬, 입지조건이 유사한 용인으로 변경했다. 주관제소는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건설되는데 지상 건평은 4천3백43㎡,지하건평은 1천4백58㎡정도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