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등 자연생태계보전지역 4곳 지정

환경처는 29일 철새도래지인 경기도 강화군 길상면, 화도면 일대 간석지 1천5백만평을 국내 최초로 해양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생물보존 상태가 양호한 전국 4곳을 올해중 자연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새로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강화도일대 외에 경기도 가평군 하면 북면 포천군 일동면 명지산 청계산 일대 8백13만6천평 전남 광양군 옥용면 다압면 백운산 일대 3백42만평 강원도 태백시 삼척군 정선군 대성산 대덕산 일대 1백26만평등이다. 이들 보존지역은 지난 91년 제정된 자연환경보존법에 의해 처음 지정되는 경우로 이법 시행 전에는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등 3곳이 자연생태계보호지역으로 이미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