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단입주업체들 공업용수부족 조업 차질

[광주=최수용기자]물부족현상으로 지난해부터 격일제 급수를 실시하고있는 광주지역의 일부 공단입주업체들이 공업용수가 모자라 조업에 차질을 빚고있다. 29일 광주시내 4개공단에 따르면 본촌공단의 경우 입주업체들이 격일제급수이후 지하수 사용량을 늘리고 저수조확장등 자구책을 쓰고 있으나 물부족현상이 심화,하루1천5백 을 사용하는 호남식품을 비롯 10여개 업체가29일부터 조업단축에 들어갔고 동양맥주등 다른업체들도 작업에 지장을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