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자사주펀드 투자성과 미흡...주가안정에는 도움

2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투 대투 국투등 투신3사가 운용하고있는 자사주펀드는 모두30개로 평균운용수익률은 지난27일현재 7.85%에 달하고있는것으로 집계됐다. 투신사별로는 87개상장기업이 가입해있는 대투의 자사주펀드수익률이평균9.09%로 가장 높고 81개사가 가입한 한투는 평균7.69%,73개사가 가입한 국투는 평균6.77%에 그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펀드가 당초 펀드가입상장기업의 주가안정을 겨냥하여 출범했던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운용수익률은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볼수있으나 각펀드설정일이후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는 모두 크게 뒤지고있어 강세장에서는 자사주펀드의 실효성이 상당한 한계를 갖고있는것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