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개장시황 > 짙은 관망 분위기...소폭 하락세

짙은 관망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연5일째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이어 미국의 통상압력강화와 일부 기업의 자금악화설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냉각, 투자가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10시현재 전날보다 0.19포인트 내린 6백79.77을 기록했다. 전종목에 걸쳐 약세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금융주의 하락에 두드러져, 단자.보험주의 경우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다. 건설.무역주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석유화학주의 경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것을 반영, 이시간현재 거래량은 98만주에 그치고 있다. 오른종목은 97개, 내린종목은 1백4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