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대입수학능력시험-수리 탐구 분리 건의...과기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김성진)는 2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노태우대통령애개 과학기술교육제도의 발전적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위원장등 자문위원들은 대학입시제도와 중등과학 교육의 장기대책으로 대통령직속의 "대학입시 개혁위원회"를 설치해 대입제도의 근원적인 개혁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인 개선방안으로는 94학년도 대학수리능력시험 가운데 ''수리.탐구''영역에서 탐구분야를 분리해 비중을 높이는 한편 과학적 탐구과정과 결과를 함께 묻는 ''2단계 5지선다형''방법을 도입하여 객관식시험의 단점을 보완할 것을 제시했다. 또 모든 과학기술계 대학의 대학별 고사에서 수학,물리,화학등의 과학과목시험을 주관식으로 실시하고 수학,물리,화학,정보과학등 전국 및 국제규모 경연대회 입상자의 과학기술계대학 진학시 특전을 부여할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