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현대건설 태국 합작시공회사 설립 승인

한국은행은 국내 건설업체로는 첫 대규모 해외아파트사업인 현대건설의방콕신시가지개발사업에 대해 현대건설이 태국 프라산시리사와합작시공회사를 설립할수 있도록 최근 승인했다. 현대건설은 2일 한국은행으로부터 방콕신시가지개발사업을 위한 현지합작시공회사에 98만달러(자본금 2백만달러의 49%)를 투자해도 좋다는해외투자승인을 받아 지난달27일 이를 송금,현재 현지에서 회사설립절차를밟고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은 한국은행으로부터 합작개발회사에 대한 투자승인을받는 일만 남겨놓고있는데 이에대한 승인및 회사설립절차등을 거쳐 오는8월께면 착공에 들어갈수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건설은 국내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태국 방콕에서 98년까지약13억달러가 투입되는 해외아파트건설분양사업을 공동으로 벌이기로 하고한국은행에 해외투자승인을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