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하남공단에 제2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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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대표 남충일)가 자동차용축전지의 국내수요증가에대비,광주하남공단에 신규공장을 세운다. 이회사는 자동차용 무보수밀폐형연축전지사업을 강화하기위해 하남공단의기존공장옆에 건평 3천5백평규모의 제2공장을 마련키로 했다. 총2백35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이공장은 자동차용 연축전지전용공장으로오는 94년4월께 완공돼 연간 1백24만대(2백90억원규모)의 제품을생산하게된다. 세방전지는 하남제2공장이 준공되면 자동차용 축전지생산능력이연간5백60만대수준으로 크게 늘어나 생산물량면에서 세계5위권에들어가게된다. 이회사는 현재 경남창원공장에서 연간 자동차용축전지 3백60만대산업용축전지 30만대 무보수밀폐형축전지 1백20만대,광주하남제1공장에서자동차용축전지 1백만대 모터사이클용축전지 1백80만대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방전지는 이와함께 무보수밀폐형축전지의 국내외 수요가 큰폭의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오는 8월까지 연간1백80만대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1천1백20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둔바 있으며 올예상매출을1천3백억원으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