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달러환율 급등세...이달중 800원선 넘어설듯

올들어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급등세를 보여 이달중 달러당 8백원선(매매기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7백96원20전으로 전날보다 40전이 올랐으며 2일에는 전날(7백94원)보다 무려 1원80전이오르는등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작년말 달러당 7백88원40전이었던 대미달러환율은 한달여만에 달러당 7원80전(0.98%)이 상승했다. 올해 연초의 이같은 환율상승폭은 작년 한해동안의 환율상승폭(27원60전)과 비교할때 월간상승폭으로선 작년의 3배나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