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해결-합의서이행 주력...통일장관회의, 직교역 적극추진

정부는 새정부가 출범하고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나면 남북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남북고위급회담을 상설대화채널로 계속 유지시켜 나가면서 기본합의서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분야별 공동위를 정상가동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오전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최영철부총리겸통일원장관주재로 제8차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남북현안의 주도적 해결을 위해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방안강구 *쌍방 적십자회담재개를 통한 이산가족문제의 최우선해결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금년 중반기이후 공동위가동에 맞추어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확대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직교역확대와 시범적 경제협력사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분야에서의 교류협력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