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씨앗가격 20% 이상 인상 ... 파종기 수요 급증으로

3일 관련상가 종묘상들에 따르면 흥농종묘 중앙종묘 서울종묘등 주요종묘회사들이 최근 올봄 채소씨앗값을 평균 20%이상 인상 고시했다. 특히 호박 오이 시금치 배추등 인기품종은 41.9~95.7%까지 올려해당농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제품은 서울종묘의 "서울얼갈이배추"씨앗으로 지난해 이맘때 1 (5작)에 2천3백원에서 4천5백원으로 무려 95.7%나 올랐다. 이회사는 또 "한묶음배추"씨앗은 1 당 2천1백원에서 4천원으로,"뽀빠이시금치"씨앗은 2 (1홉)당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인상했다. 흥농종묘는 "다보도풋호박"을 42.9%올려 씨앗 20 에 2천1백원에서3천원으로 인상 고시했고 "새마을금장 3호고추"는 1만2백원으로 지난해봄보다 27.5% 인상했다. 또 "흑피단호박"과 "은천참외"는 각각 25% 올렸다. 중앙종묘역시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대폭 올려 "청장마디오이"는 20 한봉지에 5천7백원에서 8천5백원으로 49.1% 인상했고 "중앙애호박"은 4천3백원,"원앙참박대목"씨앗은 2 당 4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8.7%,33.3% 인상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