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품 할인판매 성행..이상난동 장기화로 재고부담 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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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난동현상이 지속되면서 겨울 난방용품의 수요가 위축되자 일부 전자상가 업체들이 재고처분을 위한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난방용품 판매업체들은 이상난동으로 판매실적이 부진하자 이달들어 팬히터 전기난로 전기담요등을 13-28%까지 할인판매하는등 재고처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에따라 소비자가격이 29만원인 대우전자 팬히터가 14%정도 할인된 25만원에,한일전기의 전기난로도 13%정도 할인된 6만4,000원대에 팔리고 있다. 그러나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부 대리점들이 재고처리를 위해 투매를 확대하고 있어 겨울용품 할인판매 현상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