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옥수.행당동 12개지구 재개발사업 6월 착수

서울 성동구 금호.옥수.행당동 일대의 제2차 재개발사업이 오는 6월께부터추진된다. 성동구는 5일 아직 재개발이 되지 않은 금호.옥수.행당동 일대 12개지구 19만여평에 대해 오는 6월부터 재개발사업에 착수, 모두 2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재개발사업 시행인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갈 구역은 금호 6구역과 하왕2-1지구등 4개 지구이며, 94년도에 인가될 구역은 행당1-1, 하왕5구역등 4개 지구이다. 이밖에 옥수9구역과 금호7구역등 4개 지구는 건설부에 재개발지구 지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여서 이르면 95년께는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