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시설 확충에 5천4백여억원 투입...정부, 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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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올해를 `교통사고줄이기 자율실천의해''로 정하고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의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올해말까지 총 5천4백44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사고다발지역 6천5백55개소와 심야 `총알택시'' 상습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부족한 교통경찰 인력과 장비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동대 2천3백명을 교통관리대로 전환 투입하고 모든 112순찰차가 교통단속업무를 병행하며 전국지 파출소요원(3만3천여명)을 교통단속요원화 할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 회의''를 개최, 심각한 도시교통난 해소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