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사관 명동 입주...8일부터 업무시작

주한 중국대사관이 5일 서울명동 구대만대사관에 정식 입주, 오성홍기를게양하고 8일 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중국대사관은 건물내부수리를 위해 그동안 한남동 공관을 대사관저로 임시로 사용해 왔다. 중국대사관의 명동입주에 앞서 바로 옆에 있는 대만계 화교단체들의 대만기(청천백일기) 게양으로 마찰이 있었으나 화교들이 지난 2일부터 대만기를 내림으로써 이날 입주 때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