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인수위, 취임식 초청인원 3천-4천명정도 더늘리기로

민자당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일 분과별 간사회의를 열어 오는 25일거행되는 대통령취임식 초청인원을 당초 3만명 수준에서 3천~4천명정도늘리기로 했다. 인수위는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 광장의 수용인원을 고려,참석인원을3만명으로 잡았으나 일반인들의 참석요구가 많아 이처럼 초청인원을늘리기로 했다고 신경식대변인이 밝혔다. 인수위는 또 김차기대통령이 지시한 부정부패척결및경제활력회복실천방안에 관한 논의를 이번주중 마무리짓고 내주초전체회의에서 최종안을 마련,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했다. 이와 관련,인수위는 대통령직속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당초 방침대로대통령령으로 설치하고 비리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권등은 부여하지 않기로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