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보건전문대서도 대리시험...주범 신씨 일당,작년에
입력
수정
대리시험사건의 주범인 신훈식씨(33.광문고교사)일당이 지난해와 올해 4년제 전후기 대학에서 뿐만아니라 전문대입시에서도 대리시험을 통해 부정합격을 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이번 전문대입시 대리응시자가 지난해 후기와 올해 전기 2차례에 걸쳐 1천9백만원을 받고 한양대 안산캠퍼스 입시에 대리응시했다 구속된 전광주지검장의 아들 노혁재(20)군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노군은 지난해 고려대병설보건전문대 입시에서 이 학교 보건행정학과에 지원한 대일외국어고 졸업생 이동종군(20,서울안암동)의 시험을 대신 치러 이군을 합격시켰음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이 학교에 보관중인 리군의 입학원서에 부착된 사진이 실제로는 노군의 것임이 확인됨에 따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