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부정입학금 70억6천만원 재단 전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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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8일 새벽 자진출두한 이 대학 조하희 교무처장과 전영윤 교무과장으로 부터 이같은 진술을 받아내고 이 돈이 입금된 통장 8개를 제일은행 서울 미아동 지점에서 압수했다. 조처장등은 경찰 진술에서, 광운대가 부정입학 시킨 학생수가 지난해 후기 11명 올해 전기 18명 올해 후기 43명등 모두 72명이며, 대가로 받은 돈 중 17억4천2백만원은 광운대 재단측에 입금됐으며 나머지53억1천8백만원은 돈세탁 과정을 거쳐 `광운대''와 `장기발전기금'' 명의로 된 통장에 나누어 예치시켜 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학부모와 알선자 모두를 구속할 방침인데, 사법처리 대상은 광운대 조무성총장을 포함해 모두 1백명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