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시장금리 최저 12%선 예상 ... 한국은행 보고서
입력
수정
금융기관 종사자들은 현재의 기대물가상승률을 연6%로 보고있기 때문에 올해말 회사채 유통수익률 기준 시장금리는 연 12%이하로 떨어지지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소가 펴낸 `우리나라의 금리결정구조'' (연구자 이광주)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는기업의 자금수요에 국한될뿐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고서는 "소수 재벌기업군의 자금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경우 자금시장에서 이들에 의한 자금 선점 현상이 발생, 시중자금사정의 경색을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지난해 하반기의 시중금리 하락이 소수 재벌기업군의 자금수요 둔화에 기인한 시중자금사정 호전에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