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M사, 외산자동차 반덤핑제소에 불참시사

[뉴욕=최완수특파원] 제너럴 모터스(GM)사가 오는 12일 모든 수입자동차에 대해 상무부에 반덤핑 제소키로 한 미국 자동차3사의 결정에 참여하지않을가능성을 비춰 실행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존 스미스GM사장은 지난 5일 시카고 자동차쇼에서 "반덤핑제소에서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없고 미국제품이 품질과 고객서비스등에서 일본메이커들과 경쟁할수 있다는 인식을 심기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그같은 제소가 소비자들에게 미칠 반작용이 우려된다"면서 제소불참의사를 시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GM이 빠질 경우 반덤핑 무역제재조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포드와 크라이슬러등 2개사만의 제소로도 한국등 외국자동차메이커들에 게는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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