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교역 급랭 ... 북한 외환사정악화,남북대화중단 여파

9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1월중 대북반출승인실적은 39만4천달러(4건)로 작년1월 2백21만9천달러(3건)에 비해 금액기준 82.2%나 감소했으며 북한에서의 반입승인도 작년 7백54만2천달러에서 올해는 3백95만6천달러로 47.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전체 교역규모가 절반이내로 줄어 작년10월이후 4개월연속교역감소를 기록했다. 1월중 남북교역은 북한에 원자재를 보내 가공하는 임가공교역이 근근히 유지돼 폴리에스터직물 양복지 지퍼 재봉실등 섬유류 38만8천달러어치가 반출돼 남여의류 42만7천달러어치가 반입승인됐다. 이밖에 마른김 6천달러어치가 북한에 반출승인됐고 귀금속(2백90만2천달러) 농림산물(33만6천달러) 수산물(15만6천달러) 아연괴(10만4천달러)등이 반입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