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후기대입시 재사정키로...합격자 구제위해
입력
수정
광운대는 9일 93학년도 후기대입시 응시자에 한해 원래성적을 기준으로 전면 재사정하기로 했다. 광운대 김용복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성적을 조작하기 전의 수험생 원 래성적 기록이 남아 있어 이를 근거로 합격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지망 합격선에 가까운 성적을 받은 일부 부정합격생들은 2 지망학과에 입학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자공학과에 응시한 최아무개(18)군과 신문방송학과 이아무개(18 )양은 각각 81, 21등으로 정원의 80%를 뽑는 1지망 합격권(80, 20등)에 조금 못미쳐 재사정할 경우 2지망학과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