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이업종교류 국제화 .. 일본 대만 싱가포르등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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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이 서로 다른 기업들끼리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활동인 중소기업이업종교류가 국제화되기 시작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이업종 교류회가 일본을 방문,일본측이업종교류회와 심포지엄을 갖는등 이업종국제교류가 최근들어 10여건에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4일 국내의 중부이업종교류회 대구까치회 중진시범이교회등 3개이업종교류회는 일본가와사키시 사이언스파크에서한일이업종교류심포지엄을 갖고 양국기업간의 합작투자정보등을 교환했다. 이 심포지엄에 한국측은 12명의 중기사장이 참석했으며 일본측도 12명의사장이 참석했다. 또 지난 연말에는 일본기후현이업종교류플라자회원 8명이 내한,국내이업종그룹인 태공회와 국제교류모임을 갖고 기술이전등에 관한 정보를교환했다. 지금까지 국제 이업종교류는 주로 한일간에 이뤄졌으나 오는 4월 태공회가대만및 싱가포르 중소기업들과 이업종교류활동을 추진하는등 교류지역도다원화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 이업종교류활동이 차츰 국제화되고 있는것은 중소업체들이이업종교류를 통해 해외시장정보등을 입수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데따른 것이다